이런 숫자열이 나온다.
이 숫자들의 의미가 바로 기준선 혹은 기준선과 비슷한 색상의 강도와 밝기다.
여기서 어려움은
그 숫자의 크기가 촬영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다.
숫자의 크기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특이점을 찾을 수 없어 '측정오류'가 난다.
또한 한 픽셀을 더 읽는냐 아니냐에 따라 0.8cm 정도 차이가 나는데
그것 역시 정확한 측정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가 된다.
그래도 오랜 시험 끝에 일정한 성적을 확보하고 지난 번에 베타테스트를 했는데,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측정오류나 오측정 사례들이 제법 나왔다.
약간 어두운 환경에서는 측정이 잘 되지만 그렇다고
소비자에게 집안의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측정하라고 하는 것은 확실히 염치없는 일이다.
그래서 지난 두 달간 주말을 반납한 채 개발자와 매주 밤을 새웠다.
보다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범위과 조건을 잡기 위해서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