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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스케일] 디바이스 체중계 최종 컨펌

작성자 날마다자라는아이(ip:121.130.242.226)

작성일 2022-05-23 13:47:53

조회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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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것은 체중계다.

아이가 이 위에 올라가고, 그 모습을 우리가 만든 앱으로 사진 찍으면

아이의 키와 체중이 함께 측정된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비교하여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 잘 크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체질량계(체중만이 아니라 수분, 근육, 지방량 등 신체정보를 알려주는 제품)에

보라색 가로와 세로 기준선이 있는 이유는

바로 키를 측정하기 위함이다.





이런 식이다.

중국의 체중계 제조사는 우리의 까다로운 요구들에 매우 성실하게 답해주었다.

멀쩡한 체중계 유리판 위에 저렇게 요상한 모양의 인쇄를 요구한 업체는 우리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지금껏 열번도 넘게 샘플이 오갔고,

이번에 최종적으로 기프트박스와 내용물의 최종 시안이 도착했다.




나는 제품 사용 설명서에 진심인 편이다. 

지금까지 내가 만든 제품, 그러니까 유모차 공기청정기 '에어토리'와 

블루라이트 제로 수유등 '토리라이트'를 만들 때도 그랬다.



국영문 여덟 페이지의 설명서에

내 어머니에게 설명하듯이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서술형으로 읽기 쉽게 만들어왔다.



여기에도 이 제품의 특징이나

키를 측정하는 원리, 측정 방법, 오차의 원인 등을

자세히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물론 사용설명서, Mannual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도 포함된다.

품질보증이나 전자제품의 의무적인 표시내용 등이 그렇다.

하지만 수입품을 성의없이 번역하거나 필수적인 것만 형식적으로 적어놓은 설명서는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설명서는 제품을 개발한 사람이 고객과 만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제품 포장의 뒷면이다.


하드웨어는 이처럼 대량생산 직전 단계다.

소프트웨어인 앱 역시 정확도를 높이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

최근에 개발자와 함께 밤을 새곤 했던 이유다.

역시 앱 개발은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airtory/222735903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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