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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마다자라는아이(ip:121.130.242.226)
작성일 2022-05-13 15:07:34
조회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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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계에 들어가는 기준선의 디자인을 수정하고,
최종 샘플을 요청하면서,
맥 미니를 두 대 구입하여 IOS 용 앱 개발도 시작했고,
최종 결과 값을 정교하게 다듬는 일을 하고 있다.
키를 재는 것은 앱 카메라의 가이드 안에 체중계 기준선이 들어오게 해서
촬영하면 계산되는 방식이다.
이 기준선이 가이드 그러니까 초점 중앙에 맞을 수록 정확한 값이 나오는데,
사용자가 손을 조작하다보니
조금씩 차이가 생긴다.
이게 픽셀 단위의 길이 인식과 여기서 유도한 각도를 통해 계산되기 때문에
처음의 미세한 오차가 누적되어 1~2cm의 차이를 낸다.
가이드 안에만 기준선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초점의 중앙과 비교해서 정확도를 높여주는 식으로 처리하는 로직을
추가했다.
그래서 요즘 검증(검산)이 한창인데,
지난 주 금요일, 3월부터 정식으로 직원이 되는 개발자와
말 그대로 꼬박 밤을 새웠다.
한창 일했던 삼십대, 경쟁PT나 마감을 앞두고 곧잘 밤을 새기도 했었는데...
새벽 다섯시 반에 사무실 문을 나서는데,
기분이 조금 묘했다.
12월 31일의 일출 사진...
지금 이 나이에도 어떤 목표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졌다.
물론 지난 주말은 장거리 여행에서 시차적응에 애를 먹듯
비몽사몽하며 보내야 했지만...
출처: https://blog.naver.com/airtory/22265586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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