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잠을 위해 그가 강연에서도 강조했던 것은 바로 규칙성이다.
위의 그래프, 일주기 리듬, 멜라토닌의 생성 주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잘 자기 위한 가장 중요한 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리듬, 주기를 해치는 것이 바로 조명이다.
<전등은 이 자연적인 진행과정을 끝장냈다. 그 뒤로 한밤중이라는 개념은 의미가 달라졌다. 밝기, 즉 럭스lux가 적당한 수준이라고 해도, 저녁의 인공불빛은 시교차상핵을 속여서 해가 아직 지지 않닸다고 믿게 만들 것이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 때 풀렸어야 할 멜라토닌을 억누르고 있던 제동 장치는 전등의 강압 아래 뇌 속에서 여전히 강하게 눌린 채로 남아 있다> p380
<낮에 시교차상핵과 의사소통을 하는 눈의 광수용체는 청색 스펙트럼에 속한 짧은 파장의 빛에 가장 민감하다. 청색 LED도 바로 그 파장에서 가장 강하게 빛을 발한다. 그 결과 저녁의 청색 LED 조명은 밝기가 같은 기존 백열전구의 따듯하고 노란 빛보다 두 배나 더 야간 멜라토닌을 억제하는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p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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