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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라이트] 모기를 유인하지 않는 조명

작성자 날마다자라는아이(ip:210.106.232.26)

작성일 2020-07-30 16:10:24

조회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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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의 생성을 억제하는 단점 말고,

블루라이트에는 우리 생활과 연관하여 귀찮은 문제가 하나 있다.

이는 자외선의 특성 때문이다.


여름 밤, 조명을 켜면 모기나 나방 같은 날벌레가 꼬인다.

그것의 과학적 증거는 이렇다.

우선 빛은 우리가 볼 수 있는 영역(가시광선) 앞 뒤로 자외선과 적외석 등등이 있다.



그 중 자외선을 세분화하면 UV - A, B, C 로 나뉜다.


태양광에 많이 들어있고,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검게 만드는 UV-A,

지구의 대기와 유리 정도로 대부분 차단되지만 직접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는 UV-B,

그리고 세포를 파괴하는 힘으로 살균기에 이용되는 UV-C 다.

이 세 영역 중 블루라이트(380~500nm)와 겹치는 것은 UV-A인데

이는 곤충들의 반응영역에 해당한다.




그러니까 벌레를 유인해서 수분을 해야하는 꽃들을 곤충들이 볼 수 있는 자외선으로 보면

저렇게 더 화려해진다는 것이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나온 제품이 바로 포충기와 전격살충기

전기로 벌레를 죽이는 제품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이지만 야외 식당에 파란 빛을 뿜는 네모난 조명으로 가끔 지직지직 하며 뭔가 감전되는 소리를 내던 제품이다.

요즘이 이렇게 예쁘게 나온다.



이런 제품들의 상품페이지에 보면 나오는 게 바로 이런 그림이다.


해충들이 좋아하는 파장(전문적으로는 근자외선이라고 한다)으로 유인을 하여

전기로 지져 죽이거나 바람으로 포획하는 것이다.



이 근자외선이 바로 블루라이트와 겹친다.

즉 블루라이트 역시 벌레를 유인한다는 것이고, 캠핑장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LED 조명 역시 그렇다는 것.

야간에 조명을 켜면 벌레가 달라드는 이유는 바로 블루라이트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블루라이트가 나오지 않는 토리라이트는 모기나 해충을 유인하지 않는다는 말도 성립한다.


지난 연휴, 캠핑장 가서 찍은 사진이다.

노을을 배경으로 찍고 싶었는데 날이 흐렸다.

첨부파일 연구노트메인_토리라이트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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